인천시는 인천과 수도권을 잇는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오는 4월께 국토부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市)는 이를 위해 이날 인천시청에서 한국교통연구원으로부터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보고받았다.

시는 오는 17일 공청회를 연 뒤 보완 절차를 거쳐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은 인천도시철도 1.2호선 검단지역 연장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의 인천 연장선,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등 4개 노선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마스터플랜을 완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날 용역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내 인천타워, 검단신도시, 청라지구 개발과 연계해 마스터플랜 수립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3월 한국교통연구원에 용역을 맡겼다.

(인천연합뉴스) 정묘정 기자 my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