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헌혈을 한 사람이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235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는 2008년 헌혈에 참여한 사람의 숫자가 2007년보다 12.4%(25만9천418명) 늘어난 234만7천180명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혈 헌혈자 189만 명, 혈장 헌혈자 37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한적은 헌혈 증가 이유에 대해 "헌혈의 집을 통해 수혈용 혈액 확보에 주력하면서도 혈장전담 채혈팀을 신설해 군부대를 중심으로 혈장 확보에 노력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성별로 보면 지난해 헌혈자는 남성이 74.2%(174만 명), 여성은 25.8%(60만6천 명)를 차지했다.

다만 헌혈 증가율은 여성(22.3%)이 남성(9.35%)보다 배 가량 높았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전체 헌혈자의 51%를 차지했으며, 이어 회사원(17.6%), 장병(16.2%), 공무원(2.5%) 등이 뒤를 따랐다.

개인과 단체 헌혈은 59 대 41의 비율을 보여 2006년 53 대 47, 2007년 56 대 44 등과 비교하면 매년 개인 헌혈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적 관계자는 "개인 헌혈 비율이 높아지면 혈액의 안정적 수급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80.7%로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고, 헌혈 지원자 중 부적격자의 비율은 전년보다 다소 감소한 1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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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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