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감금·성매매 강요 무서운 10대 검거
경찰에 따르면 박양 등은 지난 1월 8일 오후 10시께 대구 남구 대명동 정양의 집에서 친구 송모(16)양을 때리고 10만원 가량을 빼앗은 뒤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송양을 4일간 감금하고 인터넷으로 물색한 남성과 성매매를 시키려했으나 상대 남성이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정양과 중학교 동창인데도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송양에게 "통닭을 먹자"며 집으로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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