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는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사망자를 추모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오후 7시부터 열린 이날 집회에는 시민ㆍ사회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한 뒤 오후 8시30분께 자진해산했다.

경찰은 집회장소 인근에 12개 중대 1천여명의 전ㆍ의경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hy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