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제이해력 검증시험(TESAT)이 오는 8일 서울 건국대 등 전국 9개 고사장에서 시행된다.

1회 시험과 달리 이번 2회 시험은 고사장이 건국대 한양공고 구일고 언북중(이상 서울) 부산 부경대(대연캠퍼스) 대구 경북여자정보고,대전여상,광주 동신중 등으로 확대되었다.

수험생들은 당일 아침 늦지 않도록 자신이 지원한 고사장으로 가는 길을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또 준비물인 컴퓨터용 사인펜,수정 테이프,신분증,수험표를 꼭 챙기도록 하자.시험이 끝난 후에는 답안지와 문제지를 함께 제출하는 것도 잊지 말자.

△입실:시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이다. 시험 중에는 고사실 밖으로 나갈 수 없으므로 화장실은 미리 갔다 온다. 고사실에는 10시까지 들어갈 수 있으나 OMR 카드 및 개인정보 작성 등에 시간이 필요하므로 규정된 9시30분까지 들어가는 것이 좋다.

입실 후에는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휴대폰 MP3 디지털카메라 PDA 등 통신기기를 고사실 앞쪽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 때 전원을 꺼야 하며 바뀌지 않도록 자신의 가방에 넣어서 내놓아도 된다. 통신기기를 갖고 있다가 시험 중 작동될 경우 부정 행위로 간주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만료 이전의 여권,공무원증,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학생증은 신분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시험:문제지는 B4용지 12장 밀봉으로 제작되어 있다. 시험이 시작되면 표지를 뜯어서 차근차근히 풀어 나가자.틀린 것,옳은 것을 묻는 문항이 있으므로 제시문을 정확하게 읽도록 하자.

문항당 배점이 5점인 상황판단 문제들이 대부분 뒤쪽에 배치되어 있으므로 시간 배분에도 신경 써야 한다. 감독관은 문제에 대해 알지 못하므로 질문을 받지 않는다. 문제와 관련한 이의가 있으면 시험 후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성적표 등:시험이 끝나면 문제지와 답안지가 모두 회수될 때까지 잠시 기다리자.문제지 표지에 이름과 수험번호가 적혀 있는지 확인한 후 답안지와 함께 제출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자.물론 문제를 풀면서 문제지에 표시하는 것은 상관 없다.

부정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성적 무효 처리되는 것은 물론 2년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시험 성적표는 2월18일부터 테샛 홈페이지를 통해 출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