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 및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판결로 유명하다.

서울고법 특별부에 재직할 때 베트남전에 참전한 장병의 자녀를 `고엽제 후유증 2세 환자'로 처음 인정했고 용역계약 직원도 근로기준법 보호를 받는 근로자로 봐 회사 측이 산업재해 보험 등의 복지혜택을 줘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온화한 미소와 흰 머리가 특징으로 법원 내에서는 `은발의 영국 신사'로 불린다.

부인 김희주 씨와 1남1녀.
▲함남 북청(62.사시15회) ▲서울대 법대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장흥지원장 ▲광주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전주지법원장 ▲서울남부지법원장 ▲특허법원장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na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