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한 성격에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원칙주의자로 통한다.

2006년 경찰청 경비국장을 역임, 집회와 시위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비리에 연루된 직원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는 스타일이다.

지난해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때 시위대를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결단성 있는 공권력을 행사해 경찰의 의연한 자세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또 지난해 12월 경찰관이 성매매 업소로부터 금품을 받은 부산남부경찰서 사건과 관련, 검찰이 징계 요청한 5명 외에 내부조사를 통해 3명을 추가로 가려내 모두 8명을 파면 또는 해임하기도 했다.

부인 정희숙(52)씨와 1남1녀. 취미는 여행.

▲부산(1955년생) ▲부산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서울대대학원 및 영국캠브리지대학원 법학석사 ▲외무고시 15기 ▲울산 남부서장 ▲울산지방경찰청 정보과장 ▲경남 사천서장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서울 종암경찰서장 ▲경찰청 외사관리관 ▲경찰청 감사관 ▲경찰청 경비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