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용산참사 수사본부는 28일 용산 남일당건물 망루 농성을 주도한 이충연 용산4지역 철거민대책위원장(37)을 긴급 체포,조사 중이다.

이씨는 검 · 경이 쫓고 있는 남경남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의장과 함께 망루 농성을 기획한 핵심 인물이다. 그는 전철연 간부 5명과 함께 작년 8월부터 모은 농성 비용 6000만원을 관리 ·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씨와 이씨가 수시로 연락을 취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의 통화내역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은 또 전철연이 용산 철거민대책위 농성에 개입해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계좌 추적 작업도 벌이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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