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대구지역의 게임 개발업체인 KOG(대표 이종원)가 개발한 액션RPG 게임 ‘그랜드체이스’가 최근 브라질에서 게임순위 1위를 달성했다.

28일 KOG는 브라질 레벨업 인터렉티브(Level Up! Interactive S.A)가 서비스하고 있는 그랜드체이스가 브라질에서 지난해 6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최고동시접속자 수 1만명을 돌파한 이후 현재 1만7000여명이 접속하면서 브라질 게임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종원 대표는 “꾸준한 업데이트, 신속한 문제해결 및 컨텐츠 개발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인해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브라질 유저들의 관심과 열정적인 호응에 보답해 더욱 재미있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랜드 체이스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대만, 홍콩, 필리핀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액션RPG게임으로 KOG는 올해 3개국 이상에 그랜드체이스를 진출시킨다는 목표로 해외 시장 수출에 나서고 있다.

대구=신경원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