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기 위해 재정을 조기 집행하는 자치구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까지 25개 자치구별로 추진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구에 10억원, 우수구 3곳에 5억원씩, 장려구 5곳에 1억원씩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현재 총예산의 6.42%인 240억원을 집행한 서초구가 1위이고 성북구(6.17%), 동대문구(5.83%), 양천구(5.7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또 역점사업에 자치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복지와 일자리 창출, 환경·교통, 거리 정비 등 16개 분야에 총 200억원의 인센티브를 내걸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