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아파트 같은 대형건축물의 저수조와 옥내 급수관에 대한 작년 수질검사 실적이 98.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가 시행 2년 만에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저수조는 검사대상 4만8천885개소 중 98.5%인 4만8천152개소, 옥내 급수관은 7천931개 가운데 99.3%인 7천875개가 검사를 마쳤다.

환경부는 아직 검사를 마치지 않은 789개소에 대해 이달 말까지 기간을 연장했으며 연장 기한에도 수질검사를 하지 않으면 책임자를 고발할 방침이다.

급수설비 수질검사제도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수도법 개정을 통해 2007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저수조와 옥내 급수관에 대한 공개념을 도입해 매년 한번 이상 수질검사를 받도록 하고, 수질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저수조를 청소하고 옥내 급수관을 씻거나 바꾸도록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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