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 선생인 주제에 수많은 한자중에 '내 천(川)' 한 글자만 아는 한심한 작자가 있었다.

하루는 제자가 바친 책에서 천 자를 찾아 가르치려고 했는데, 책장을 아무리 넘겨도 글자가 보이지 않았다.

홀연 '석 삼(三)' 자가 보이자 서당 선생,갑자기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꾸짖었다.

"내가 도처에 너를 찾아도 보이지 않더니,여기 누워서 잠자고 있었구나. "

<중국 민간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