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가장 이상적인 근무 시작 시간은 오전 10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핀란드 경제지 탈로우스사노맛은 16일 독일 다큐멘터리 잡지 게오 핀란드판을 인용, "인간의 단기 기억력은 오전 10시 이후에 가장 왕성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어려운 현안을 해결하는데 가장 좋은 시간대는 두뇌활동이 가장 활발한 오전 11시20분에서 12시까지의 시간대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이어 야근의 경우 새벽 4시30분대 이후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이 시간대에는 각별히 조심해야한다고 권고했다.

이밖에 헬스클럽은 근육, 특히 이두박근이 가장 잘 형성되는 시간대인 오후 8시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치과는 국부 마취제가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오후 3시 이후에 가는 것이 좋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헬싱키연합뉴스) 이보영 통신원 radah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