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불(고교등급제,본고사,기여입학제 금지)의 기본틀은 유지되지만 대학들의 학생 선발권이 대폭 확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5일 정기총회를 열고 2012년 대입 완전 자율화에 대비하는 2011학년도 입학 전형안을 오는 6월까지 발표하기로 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대교협 총회에 참석해 "교과부 장관은 대학 자율화에 가장 앞장서서 행동하는 사람"이라며 "앞으로 방향은 여러분(대학)들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해 대입 업무를 대학들에 일임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