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가톨릭대학교 5대 총장에 박영식 신부(55)를 선임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박 신임 총장 취임식은 14일 오전 11시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리며 임기는 4년이다.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은 박 신임 총장은 가톨릭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로마 교황청 성서대학(Pontificium Institutum Biblicum)에서 성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김수환 추기경 비서를 거쳐 1997년부터 가톨릭대 종교학과 교수로 근무해왔으며,2006년부터는 가톨릭대 문화영성대학원장을 맡아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