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더타임스 세계대학 평가, 연세대 203위ㆍ고려대 236위
그러나 평가분야별로 살펴보면 고대가 연대보다 높은 항목이 더 많게 나타났다. 동료평가,교수 1인당 논문 인용지수,외국인 교원비율,외국인 학생비율,교수대 학생비율 등에서 고대가 앞섰다. 동료평가 부문에서는 고대가 165위,연대가 194위를 차지했다. 교수 1인당 논문 인용지수도 고대가 294위로 올라섰고 연대(316위)는 200위권에 들지 못했다. 외국인 교원과 학생 비율 역시 고대가 앞섰다. 고대의 외국인 교수 비율과 학생 비율은 각각 6.10%와 9.87%로 연대(3.92%와 4.24%) 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연대는 평가에서 비중이 높은 국제기업의 대학평가 부문에서 288위를 차지해 312위에 그친 고대보다 우위를 보였다. 또 더 타임스가 매긴 5개 학문 분야별 순위에서는 고대의 '생명과학 및 생명의학 분야'가 221위로 연대(188위)보다 현격히 뒤져 종합 점수를 깎아 내렸다. 이 밖에 인문학 분야,공학 및 IT 분야,자연과학 분야,사회과학 분야에서는 고대가 연대보다 조금씩 앞섰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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