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덕성여대는 2일 2009학년도 편입학 모집을 마감한 결과 171명 모집에 2760명이 지원해 평균 16.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가장 지원이 몰린 곳은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학사편입 부문 약학과로서 8명 모집에 550명이 지원해 68.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문대 졸업자나 대학 2학년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편입 부문 약학과도 3명 모집에 175명이 지원해 58.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인터넷정보공학전공(28.50대 1) 사회학전공(27대 1) 국문학(25.33대 1) 경영학전공(24대 1) 심리학(23.25대 1) 등 대부분 일반편입 학과들이 20대 1을 넘겼다.학사편입에서도 문화인류학(12.50대 1) 국제통상학(13,50대 1) 국문학(12대 1) 등이 10대 1을 넘어서는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전문(실업)계 고교출신 편입학은 3개 학과에서 각 1명씩 모집했으나 지원자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