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41·사진)이 모교인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을 위해 30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신양은 지난해 12월31일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2009년부터 30년간 동국대 연극영화학과에 매년 한 학생을 선발해 두 학기 동안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생각해오던 장학금을 만들어낸 것은 만약에 시작하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