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과 신봉선이 '연말 송년회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 남,녀 1위에 올랐다.

교육 전문기업 에듀윌은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자사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연말 송년회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유재석이 47%(516명)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뒤를 이어 MBC 월화극 '에덴의 동쪽'에서 열연 중인 송승헌이 18%(200명), 조인성 15%(168명), 현빈 10%(112명), 빅뱅의 대성 9%(104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 연예인으로는 신봉선이 36%(396명)로 1위를 차지, 이효리 31%(340명), 손예진 16%(180명), 손담비 10%(108명), 원더걸스의 소희가 7%(76명) 그 뒤를 이었다.

회원들은 "유재석과 신봉선이 코믹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연말 송년회를 즐겁게 해줄 것 같다"며 "송년 모임의 분위기 메이커로서 제격"이라고 답했다.

또 연말 송년회 유형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공연관람이 64%(700명)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술마시기 15%(164명), MT 14%(156명), 봉사활동이 5%(56명), 체육대회 2%(24명) 순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팀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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