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경기도내 곳곳에서 정전사고가 잇따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0일 오후 8시30분께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변압기 고장으로 전기공급이 끊겨 600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긴급 복구반을 보내 고장난 변압기 등의 수리를 마치고 9시간 30분만인 11일 오전 6시께 전기공급을 재개했다.

또 이날 오후 8시40분께 남양주시 퇴계원면의 한 아파트에도 과부하로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1시간45분 만에 전기를 공급했다.

오후 9시5분께는 파주시 교하지구 한 아파트에 변압기와 차단기 고장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돼 1천100 가구가 불편을 겪다 1시간45분 만에 공급이 재개됐다.

한전 의정부지사 배전운영과 주낙경 과장은 "아파트 내 전기용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밤 늦도록 올림픽을 보느라 에어컨 등 냉방기를 가동하는 바람에 과부하가 걸려 정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고양.파주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thedope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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