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미스터리 서클' 발견 … 충격과 경이로움 한꺼번에!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주변 땅에 거대한 기하학적 무늬가 새겨져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네이버 블로그 아이디 '98papa'를 쓰고 있는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되었다.

무인항공촬영 전문가로 알려진 김병헌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3일 공사부지 답사 겸 항공촬영을 위해 차 김포에서 대천으로 넘어가는 중 충남 보령시 부근에서 땅에 새겨진 거대한 기하학적인 형태의 무늬를 발견했다.'는 시작글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들을 올렸다.

하늘에서 육안으로 봐도 엄청난 크기의 미스터리서클 이었다고 소개된 이 서클은 '내가 아는 한 한국에서는 최초로 발견된 미스터리서클[크롭서클] 일것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우리 스텝들은 충격과 경이로움에 휩싸였다. 하늘에서 땅을 촬영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지만 이런 장관은 처음이었다. 개인적으로도 미스터리 서클이나 UFO등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흥분상태로 잠도 잘 못자고 바로 다음날 그 현장을 직접 찾아갔다.'라며 발견 당시 놀라움을 생생하게 기록해 놓기도 했다.

그는 신기한 서클에 대한 관심 있는 네티즌들을 위해 정확한 생성위치 '충남 보령시 천북면 신죽1리'를 명시 놓기도 했다.

내부에서도 사진을 찍은 김병헌씨는 거대한 크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보통은 미스터리서클은 하루 만에 갑자기 나타나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말 그대로 미스터리다. 우리도 처음엔 사람들이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닌가 의심도 했었지만 주위를 탐방하면 할수록 의심은 사라졌다.

우선 사람이 구현하기엔 너무도 큰 규모였다. 그리고 항공사진으로 볼 때 거대한 원들의 형태가 완벽해 보였으며 잡풀들이 쓰러진 라인도 칼로 도려낸듯 너무도 선명하고 정교했다. 만약 사람이 이 미스터리 서클을 만든다면 과연 몇명이 몇일을 작업해야 하고 또 어떤 장비를 사용해야 이것을 만들수있는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리고 이 미스터리 서클은 나스카문양과도 같이 땅에서 육안으로 식별이 안되고 하늘에서 내려다 봐야 비로서 그 형태가 보이는 크기이기 때문에 정말 미스터리했다.'고 남기기도 했다.

그의 블로그를 찾은 많은 네티즌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수많은 댓글을 남기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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