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살해한 '우울증'母 징역5년
재판부는 "피고인이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데다 범행 결과로 가장 고통받을 사람이 바로 피고인 자신일 것"이라며 "남편도 선처를 바라고 있지만 범행 결과가 워낙 중대해 그에 상당한 형을 선고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울증을 앓던 엄 씨는 작년 11월 전주시 덕진구 자신의 집에서 잠자고 있는 딸(당시 6)을 보자기로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전주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