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퍼스트레이디가 된 가수 카를라 브루니가 이달 중 세 번째 앨범 취입에 들어간다.

프랑스 주간 르 누벨옵세르바퇴르 인터넷판은 11일(현지시간) 브루니의 앨범 취입은 3월에 마무리되며,올 가을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 앨범에 담길 노래 가운데 한 곡은 사르코지 대통령과의 사랑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슈퍼모델로 정상을 달리던 브루니가 가수로 데뷔해 2002년 처음 선보인 앨범 '누군가 나에게 얘기했어(Quelqu'un m'a dit)'는 프랑스에서만 120만장 이상 팔렸다.작년에는 두 번째 앨범 '노 프로미시즈(No Promises)'를 출시해 지금까지 8만장가량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