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미디어는 4일 홍정욱(38) 대표이사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비롯한 헤럴드미디어의 모든 직책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헤럴드미디어는 아울러 조만간 언론의 특성을 이해하고 헤럴드미디어의 비전을 공유하는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헤럴드미디어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에 이어 편집과 경영의 분리도 단행할 계획이다.

기외호 대표이사 부사장도 홍정욱 전 회장과 함께 동반 사퇴한다.

홍정욱 전 회장은 영화배우 남궁원씨의 아들로 2002년 헤럴드미디어를 인수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으며 2007년 11월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홍정욱 전 회장의 정계 진출도 점쳐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