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원더걸스와 히트곡 '텔 미(Tell Me)'가 올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가수ㆍ최고 인기 노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0월23일~12월2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3~59세 남녀 3천7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7년 가수 선호도 베스트 10'에서 원더걸스가 28.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힙합그룹 빅뱅, 3위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 4위는 여성그룹 소녀시대, 5위는 남성그룹 SG워너비로 상위권에서 10대 그룹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원더걸스는 10~20대 남자, 빅뱅은 10~20대 여자의 높은 지지를 얻은 반면, 장윤정은 연령층이 높을수록 인기가 높아 50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꼽혔다.

'2007년 가요 선호도 베스트 10'에서도 '텔 미'가 33.9%를 얻어 인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빅뱅의 '거짓말'과 소녀시대의 '소녀시대'가 2-3위를 차지해 역시 10대 그룹이 상위권을 점령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7 남녀 신인가수'로는 남자부문서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 여자부문에선 원더걸스가 올해 가요계를 빛낸 샛별로 인정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