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호텔, 6성급 호텔로 변신

서울 중구 장충동 2가에 위치한 남산 타워호텔이 세계적인 수준의 6성급 호텔로 탈바꿈된다.

쌍용건설은 16일 세계적인 럭셔리 리조트 호텔 체인인 반얀트리 그룹과 손잡고 기존 타워호텔을 6성급 수준의 '서울 반얀트리(Banyan Tree) 클럽&호텔'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국내 부동산개발업체인 어반 오아시스가 시행을 맡고,시공은 쌍용건설,호텔 운영은 반얀트리 그룹이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호텔 내 클럽운영은 세계적인 골프 매니지먼트사인 트룬 골프(Troon Golf)가 나선다.

리모델링에 소요될 사업비는 70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이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미국계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와 신한은행이 참여했다.

쌍용건설은 내년 초부터 공사를 시작해 2009년 초에 완공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이후 타워호텔은 객실당 면적이 60㎡ 이상으로 늘어나고,객실수는 218개에서 59개로 줄어들게 된다.

부대시설로는 기존 수영장 외에 반얀트리 스파와 키즈 클럽 등이 새로 추가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리모델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급 호텔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공사가 끝나면 '서울 반얀트리 클럽&호텔'은 전 세계 관광객들의 명소이자 서울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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