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국어고의 특성화고 전환을 검토하는 등 대대적인 외고 압박 정책을 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고 입학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높아졌다.

한영외고 특별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10.47 대 1에 달해 지난해 경쟁률 6.65 대 1을 훨씬 넘어섰다.

외고에 진학해도 대입에 불리할 것이 없다고 판단한 수험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반 인문계고에서 이뤄지는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커진 것도 외고 입시가 과열을 보인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