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총정원에 대한 정부안 확정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16일 긴급 회장단 회의를 열고 로스쿨 총정원 등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로스쿨 관련 긴급 회장단 회의를 진행중이며 회의에는 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을 비롯해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김문환 국민대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회장단에는 모두 23개 학교가 속해 있고 이중 14개 학교가 로스쿨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회의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명에는 "로스쿨 총정원을 3천200명 이상으로 하고 지나치게 높은 로스쿨 인가기준, 급박하게 진행되는 추진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쿨법에 따르면 로스쿨 총정원은 교육부총리가 최종 결정하기 전에 국회에 보고하도록 규정돼 있으며 17일 열리는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총정원에 대한 교육부 방침이 보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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