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전국 비…무더위 한풀 꺾일듯

토요일인 25일 영남 내륙지방에는 폭염특보가, 서울ㆍ경기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의 낮 기온이 30∼35도로 예상되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지만 소나기는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지방에만 5∼50㎜ 정도 내리겠다.

무더위에다 습도까지 높아 제주 일부 지역과 전북 부안의 불쾌지수가 82를 기록한 것은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불쾌지수가 80 안팎으로 치솟았다.

불쾌지수는 기온 외에 습도를 고려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를 수치로 계산한 것으로 통계적으로 70∼75인 경우에는 약 10%, 75∼80인 경우에는 약 50%의 사람들이, 83이면 전원이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26일에도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상되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지방,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지역에 소나기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내주 월요일과 화요일, 목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여 평년기온(낮 최고기온 26∼30도)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