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집회나 시위가 벌어지면 현장에 직접 출동해 지휘하는 `야전사령관' 스타일로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 인화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 부산청장 재직 당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무사히 치렀고, 지난해 경기청장으로 있으면서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시위를 큰 무리 없이 관리했다.

총경 시절 대학원을 다니면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경남 합천경찰서장으로 근무했던 1995년에는 고향으로 내려온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구속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해 과격행동을 자제토록 한 뒤 전씨를 연행하기도 했다.

부인 하영미(46)씨와 2남. 취미는 등산.
▲경남 진양(51) ▲진주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학사ㆍ사회복지학 석사 ▲경찰 간부후보생 28기 ▲서울 김포공항경찰대장 ▲서울 은평서장 ▲경찰청 공보담당관 ▲청와대 치안비서관 ▲경남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경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