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로즈호에 대한 선체수색 작업이 24일 오후(현지시간) 현재 기상악화로 만 하루동안 중단되고 있다.

사고대책반 관계자는 골든로즈호 침몰지점 해상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가 높아 중국 구조팀이 선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바람이 점차 잦아들고 있으나 선체수색 재개 여부는 이날 저녁이 돼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새벽 침몰한 골든로즈호 실종선원 16명 가운데 지금까지 선장 허용윤 씨와 미얀마인 항해사 틴 아웅 헤인 씨 등 2명의 시신이 인양돼 옌타이의 임시 빈소에 안치됐다.

(옌타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jb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