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에 사과한다며 술 산뒤 `성폭행'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6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신길2동 한 술집에서 조카 B양과 술을 마신 뒤 근처 여관으로 가 B양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께 B양의 집으로 찾아가 B양을 성폭행 하려다 B양의 남자 친구가 집으로 찾아와 실패한 뒤 B양에게 사과한다며 술을 마시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양은 경찰에서 "설마 삼촌이 내게 그런 짓을 할 것이라곤 꿈에도 생각 못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