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요도시 행복도 국제학술회의 개막

서울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세계주요도시 행복도 및 경쟁력 비교연구' 국제학술회의가 19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요즘, 세계 주요도시의 공통된 관심사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고객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며 "이번 학술회의에서 시민 고객 행복 지표가 심도있게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한 도시의 경쟁력과 시민 고객 행복도를 평가하는 개념과 지표도 국내총생산(GDP) 대신 국민총행복지수를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 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들이 상생하며 지속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과 대안이 모색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제학술회의에는 국내외 학자 30여명이 참가해 각국의 행복도와 경쟁력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했다.

회의에서는 서울복지재단과 대한민국학술원이 서울, 뉴욕, 토론토, 런던, 파리, 베를린, 밀라노, 도쿄, 베이징, 스톡홀름 등 도시경쟁력을 갖춘 세계 주요도시 10곳을 선정한 뒤 해당 도시 시민들의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를 포함해 전체 11개 조사항목 가운데 8개 항목에서 최하위를 차지했으며 경제는 7위, 안전과 건강의 경우 각각 9위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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