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코스닥 신규 상장으로 100억 이상 부자도 9명

평산의 신동수 대표이사가 코스닥 입성 나흘 만에 1천억원대 주식 부자에 합류했다.

또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으로 100억원 이상의 주식 평가액을 기록한 대표이사도 9명에 달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평산 신동수 대표는 지난 25일 현재 미래에셋증권에 대주한 60만주를 포함해 평산 주식 480만주를 보유, 평가액이 1천262억원에 달했다.

평산은 25일 상한가인 2만6천300원으로 마감됐다.

1994년 회사 설립과 함께 대표이사에 오른 신 대표는 주위의 끈질긴 권유에도 설립 12년 만에 코스닥시장에 진입, 코스닥시장에서 10명 남짓한 것으로 추정되는 1천억원대 주식 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신 대표 뿐만 아니라 특수관계인 6명의 평가액도 크게 늘어나 이들 7명의 총 평가액은 2천272억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20대 초반인 신 대표의 두 자녀는 평산 상장으로 126억원의 주식 평가액을 기록했다.

평산을 포함해 올해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하면서 주식 평가액이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대표들도 9명에 달했다.

외국인 지분율이 급증하고 있는 제이브이엠 김준호 대표이사의 평가액은 상장 두달 반 만에 915억원으로 늘어나 `1천억원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제우스의 문정현 대표(191억원), 크리스탈의 조중명 대표(158억원), 엘씨텍의 이명호 대표(132억원), 젠트로의 변무원 대표(113억원), 뉴프렉스의 임우현 대표(107억원), 유진테크의 엄평용 대표(107억원), 티엘아이의 김달수 대표(100억원)도 100억원 이상의 주식 평가액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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