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강후원)는 13일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죄)로 울산 모 초등학교 전 교장 A(60) 피고인에 대해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사춘기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강제추행한 사실이 인정돼 중형의 선고가 불가피 하지만 초범인데다 예순을 넘긴 고령인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A 피고인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동안 6학년 여학생 10명을 교장실에서 청소를 할 때 뒤에서 껴안고 몸을 만지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지난 2월20일자로 해임됐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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