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카지노바에 있다 검찰에 연행된 가수 겸 MC 신정환씨가 검찰 조사에서 도박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전날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카지노바를 급습해 40여명을 연행한 검찰은 단순 도박 가담자들과 업주 등을 분리해 조사한 끝에 신 씨의 도박 가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판돈 수백 만원을 놓고 이른바 `바카라'로 불리는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화감독 A씨도 도박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형사처벌 대상자를 선별해 단순 도박 가담자들은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신씨는 전날 문제의 카지노바의 VIP룸에서 다른 손님 5~6명과 함께 있다가 현장을 급습한 검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귀가했으나 "선배를 만나러 간 것일 뿐 도박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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