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거주하는 한인(韓人)법조인들의 모임인 세계한인변호사회(IAKL·회장 우창록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총회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일본에서 열린다. 각국의 법률정보를 교환하고 전 세계 한인들의 인권 신장을 목적으로 지난 1988년 설립된 IAKL은 그동안 한국과 미국에서만 열렸다. 하지만 13회인 올해에는 재일(在日) 한국변호사회 설립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교토 등지에서 총회와 세미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