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컴퓨터 학습에 하루 평균 1시간 정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과 무역전문 취업사이트 트레이드인이 직장인 7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가 '컴퓨터 학습에 하루 평균 1시간을 투자한다'고 답했다. '전혀 안 한다'는 응답이 34.4%로 뒤를 이었고 그밖에 2시간 13.1%, 4시간 이상 8%, 3시간 4.6% 등이었다. 컴퓨터 활용 능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책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직접 공부하거나(49.4%) 동료에게 물어본다(44%)는 응답이 주로 나왔다. 자신의 컴퓨터 활용 능력에 대해서는 90% 이상의 응답자가 `중'(47.7%) 또는 `상'(47.1%)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근무시간에 업무 외에 컴퓨터를 이용해 주로 하는 일로는 46.8%가 웹서핑을 꼽았고 메신저나 미니 홈피 방문(22.7%), 인터넷 게임(10.5%), 인터넷 쇼핑(7.5%)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