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창설 56년만에 탄생한 해병대 병 1000기 (358명) 수료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공연이 오는 4일 오후 해병대 1사단 연병장에서 장병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해병대사령부가 주최하고 국군방송이 주관하며 KT&G가 후원하는 공연에는 국내 유명 가수 등이 나서 해병대 병 1000기 탄생을 축하한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해병대 의장대 군악대의 축하공연과 2부에서는 출연 가수들의 축하 무대와 국군방송 무용단, 합창단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해병대는 지난 1949년 4월 15일 창설 된 이후 56년만에 1000기를 배출하게 됐다. 해병대 병 1000기는 지난 6월 21일 입소해 가입소 기간을 거쳐 6주간의 피나는 고된훈련을 마치고 오는 5일 수료식을 갖고 각 부대에 배치된다. 해병대 훈련단 관계자는 "공연에는 지역 주민들의 입장이 가능하나 해병대 서문으로만 입장을 할수 있다"고 말했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 기자 yoonjo@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