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를 보인 8일 제주지방에는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날을 맞아 국내외관광객 1만2천400명이 찾아 주요 관광지를 관광하고 늦 봄의 제주 정취를 만끽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서귀포시 중문단지를 비롯해 성산 일출봉, 서귀포시 천지연 폭포, 산방산 등을 관광하며 하루를 즐겼다. 이날 제주에서는 어버이날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는데 도내 156개마을별로 자생단체 주관으로 경로잔치를 베풀거나 효도관광을 실시하는 한편 한 마음 체육대회를 열어 어버이의 튼 뜻을 기렸다. 또 이날 저녁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에서는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어버이날 맞이 콘서트를 갖는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 기자 l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