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중국에서 문을 연 SK아이캉(愛康)병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의사 30명으로 구성된 한·중 우호 봉사단을 구성,지난 2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서부 신장(新疆)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지역에서 의료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우루무치는 SK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 단말기 생산공장이 들어설 지역으로,향후 한국 기업들의 주요 성장 거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SK그룹이 글로벌 사업의 핵심 지역인 중국 서부지역 신장(新疆) 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국경을 뛰어넘어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성형외과 안과 치과 내과 외과 한의학과 통증클리닉 등의 분야 전문의가 참여,현지 주민 5백여명을 대상으로 얼굴기형,백내장 등을 치료한다. SK그룹은 이번 의료봉사 외에도 2002년 중국 서부 대개발에 필요한 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중국 위생부와 공동으로 의료인 양성기금을 조성하는 등 현지 지원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