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5시께 충남 천안시 입장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입장휴게소 근처(부산 기점 355.5㎞)에서 경유 2만ℓ를 싣고 가던 경기92X 81XX호 24t 유조차(운전사 고모.38)가 앞서 가던 경남 80X 13XX호 화물차량을 추돌하면서 전복,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조차가 전소된 후 35분만에 진화됐으며 운전사 고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유조차에 실려 있던 기름 3천ℓ 가량이 도로로 쏟아지면서 차량통행이 통제돼 현재 상.하행선 7-10㎞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사고가 나자 도로공사측은 인근 안성나들목 등 3개 고속도로 나들목의 차량 진.출입을 통제, 이 일대에서 큰 교통혼잡이 벌어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대와 경찰, 소방대원 등 60여명이 투입됐으며 진화 후 기름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3차로를 달리던 유조차 운전사가 졸음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안=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