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매너는 시간약속을 잘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신세계 백화점부문이 최근 협력업체 영업부장 100명을 대상으로 `최고ㆍ최악의 비즈니스 매너'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고의 비즈니스 매너로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을 31%가 꼽아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우리 회사 제품을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18%, `우리회사를 믿어주는 사람'(15%), `사소한 이야기도 기억하고 다음에 이야기 해주는 사람'(8%), `안부 전화나 감성적인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는 사람'(7%) 등의 순이었다. 반면 최악의 비즈니스 매너로는 `사무적인 말투로 지시하듯 말하는 사람'이 36%로 가장 많이 꼽혔고 `몇번을 만나도 브랜드와 이름 등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 24%,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 16% 등이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보통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들은 업무진행에도 차질이없기 때문에 함께 일하기에 더없이 훌륭한 파트너로 인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