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는 대부분 아들과 딸 등 자식들에 의해자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노인학대 예방센터는 지난해 12월 10일 개설 이후 최근까지 56건의 노인학대 관련 상담을 한 결과, 학대자로 아들이 71%로 가장 많았고 딸과 배우자는 각각9%, 며느리 5%, 기타 6% 등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학대 유형으로는 언어.정서적 학대가 55%, 식사나 질환 방치 등이 23%, 금전강취나 생활비 요구 거절 등 재정적 학대가 15% 등으로 나타났다.

노인학대 예방센터는 학대행위가 신고되면 피해 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을벌이고 필요할 경우 법률.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 보호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으나 상담노인들이 학대자의 신원을 밝히기를 꺼려 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24시간 긴급신고전화(1389)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ic1389.or.kr)를 통해서도 상담을 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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