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대한 기관절개 수술이 24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호아킨 나바로 발스 교황청 대변인이 밝혔다. 나바로 발스 대변인은 교황의 호흡곤란 증세를 완화시키기 위한 수술이 24일 오후 8시20분께부터 30분간 이뤄졌다며 "수술은 잘 진행됐고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올해 84세인 교황은 이날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가 악화돼 로마 게멜리 병원의 수술실로 옮겨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