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은 살림도 잘 하면서 사회생활 등 자기계발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이상적인 주부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킨 사이다는 최근 30대 이상 주부 6천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1%가 `사회생활과 살림을 잘 병행하는 주부'를 `스마트 맘'(smart mam)으로 꼽았다고 15일 밝혔다. `가족의 건강을 잘 챙기는 주부'(21.0%), `알뜰하게 살림 잘 하는 주부'(19.1%)가 2,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전통적인 주부의 이미지인 `요리 잘하는 주부', `집안을 예쁘게 꾸미는 주부'는 각각 1.9%와 2.4%에 그쳐 시대에 따라 주부의 이미지도 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스마트 맘'이 되기 위한 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인터넷이 60.9%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TV(10.8%), 친구.주변 사람(8.3%), 책(6.6%), 신문(6.0%) 순이었다. `스마트 맘'이 되기 위해 가장 투자하고 싶은 부분으로는 `재테크'(24.5%)와 `외국어'(19.1%)가 꼽혔다. 하지만 이를 위해 매월 투자하는 금액은 `5만원 미만'이 29.6%, `전혀 없다'가25.3%로 주부들이 자기계발에 높은 욕구를 가지고 있으나 실제 자신을 위한 투자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똑 소리나게 살림도 잘하면서 자기계발에도 최선을 다하는 신세대 똑똑한주부의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는 최은경 아나운서(12.7%)가 1위를 차지했으며 김희애(11.2%), 하희라(8.3%), 채시라(7.8%), 변정수(4.3%)가 뒤를 이었다. 장볼 때 가장 잘 깎을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조혜련, 물건을 가장 깐깐하게 고를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김희애, 가계부를 가장 똑 소리나게 쓸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하희라가 각각 뽑혔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