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올해 1만2천명의 일자리 창출과 해외시장개척 1억2천만달러, 소비자물가 3%대 안정관리 등 시정 최우선 과제인 '시민경제 안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21세기 미래수원 기반구축 5개과제 7개시책 ▲서민경제 활력화 민생안정 10개과제 36개시책 ▲기업하기 좋은도시 만들기 5개과제 8개시책 ▲경제도시수원 이미지 제고 10개과제 19개시책 등 4개분야 30개과제 70개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김용서(金容西) 시장은 이번 시책은 용두사미식 전시용인 NATO(No Action, Talking Only) 시책이 아니라 구체적 액션 플랜(Action Plan)이 담겨져 있는 실현가능한전략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의 경우 순수 일자리 3천500명, 한시 일자리 8천500명 등을 창출, 올해 발생하는 예상 실업자 1만7천735명의 68%를 재취업시키기로 했다. 분야별로 보면 미래수원 기반구축을 위해 광교테크노밸리 입지기반 조성과 수원지방산업단지 조성, 바이오 특화산업 등 6T산업 집중 육성, 첨단 테크노단지 건립지원, 산.학.연.협력기반 구축을 조성한다. 또 민생안정을 위해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과 지역인력 우선채용, 재래시장 등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 수원사랑 상품권 발행, 지방재정 조기집행 등 사업을 벌인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강화, 기업 애로해소 지원시책 추진,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경제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키로 했다. 이밖에 경제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제도시 정책자문 활성화, 수원 경제인상 시상, 경제기반 구축 전담조직을 신설키로 했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