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80억원을 투입해 연 23만2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4단계로 나눠 실시하는 공공근로사업은 환경정화사업과 사회복지시설도우미, 공공시설물 보수 등 91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도는 올해부터 공공근로사업이 지방이양대상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청년실업자중심의 정보통신과 중소기업지원, 청소년지도 등 특색있는 분야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1단계(1.3∼3.26) 공공근로사업 희망자 접수결과, 3천617명(여자 2천225명)이 신청해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원=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