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북부경찰서는 5일 찜질방에서 잠자는 어린이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박모(33.대리운전기사.전주시 덕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께 전주시 덕진동 A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이모(7)양의 가슴과 음부를 20분간 만지며 성추행한 혐의다. 박씨는 계속된 성추행으로 잠에서 깬 이양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이양 아버지의 신고로 찜질방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