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한 경남 창원시가 건강도시에 걸맞은 제1회 정신건강 영화제를 12월 1일부터 3일 간시 팔룡동 고향의봄 도서관 동원홀에서 개최한다. 창원시는 이번 영화제 기간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2편의 영화를 상영하는데, 첫째날인 1일은 '함께 하는 세상을' 을 주제로 'K-PAX'(오전 10시)와 '뷰티플 마인드'(오후 2시)를 상영한다. 2일에는 '카드로 만든 집'(오전 10시)과 '도토리의 집'(오후 2시) 등 아동영화를, 3일에는 장애인 인권을 다룬 영화로 'I am Sam'(오전 10시)과 '넬'(오후 2시)을각각 상영한다. 시보건소는 영화제 기간에 영화 관련 책자를 나눠주고 정신건강 상담과 영화제감상문 공모, 영화제 퀴즈 공모를 통해 참석자에게 푸짐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정신건강 영화제 문의는 시 보건소 방문보건담당(☎287-4000)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choi21@yna.co.kr